김원희-송은이 동갑내기 친구 고백 / 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공
동갑내기 두 친구 김원희-송은이가 옥탑방에서 만났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 문제아들'에는 김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게스트 김원희와 한 문제아의 뜻밖의 관계를 밝혀졌다. 1972년생인 김원희와 빠른 73년생 송은이가 동갑내기 친구였던 것. 두 사람 모두 오랜 시간 방송활동을 활발하게 해왔음에도 보이는 이미지부터 성격, 관심사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이었기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동갑내기의 다른 매력은 퀴즈를 시작할 때부터 드러났는데 논리적이고 똘똘한 친구 송은이와 다르게 김원희는 문제를 이해하는 것도 어려운 깨끗한 '뇌순' 매력을 뽐냈다. 김원희는 반칙과 힌트 구걸을 난무하며 급기야 경훈씨의 답변까지 저지하는 등 승리를 향한 귀여운 집념과 거침없는 언변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또한, 문제아들은 힌트를 얻기 위해 '인싸 댄스'로 화제가 된 '오나나 댄스'에 도전했다. 생소한 댄스에 어리둥절해 하는 김원희와 다르게 걸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셀럽파이브 송은이는 완벽한 안무를 선보였고, 이에 김원희는 송은이에게 '오나나 댄스'를 전수받기에 이르렀다. 이 춤을 처음 접한 김원희는 송은이의 시범에 감탄과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이를 따라하는 김원희의 춤사위가 '오나나'인지 '오징어'인지 모를 정도여서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나이만 동갑, 같은 게 1도 없는 김원희-송은이의 이색 라이벌 전은 오는 27일 밤 11시 1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통해 공개된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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