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이용진X양세찬, 역대급 미션곡에 멤버들과 격돌…"이럴 거면 왜 불렀나"
기사입력 : 2019.02.08 오후 4:02
이용진-양세찬, '놀토' 게스트 출격 / 사진: tvN 제공

이용진-양세찬, '놀토' 게스트 출격 / 사진: tvN 제공


이용진과 양세찬이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개그맨 이용진과 양세찬이 게스트로 출연, 멤버들과의 격돌을 벌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스튜디오를 찾은 이용진과 양세찬은 첫 미션곡부터 멤버들과 의견 대립을 보이며 난항을 예고했다. "이건 100% 들었다"며 자신 있어하는 양세찬에게 멤버들은 "여기서 100%는 없다", "함부로 100%라고 하면 이상한 걸 해야한다"고 달려들어 양세찬을 의기소침하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이용진과 양세찬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지만 멤버들은 탐탁지 않아 하는 반응을 보였고,  결국 두 사람은 "서로 고집만 부리는 프로그램", "이럴 거면 게스트를 왜 불렀나"며 불평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녹화에는 역대급 난이도의 미션곡이 등장해 멤버들의 원성을 터져나왔다. 노래를 듣자마자 멤버들 사이에서는 "심하다", "역대급으로 어려운 것 같다"는 탄식이 흐른 것. 모두가 한껏 예민해진 상황에서 양세찬은 '놀토' 최초로 노래가 채 끝나기도 전에 본인이 들은 가사를 큰 소리로 얘기해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멤버들은 그동안 숱한 경험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차근차근 정답에 근접해 놀라움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용진과 키의 에이스 자리를 건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용진은 미션곡 제목을 듣자 "이건 예전에 외웠던 노래"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실제로 받아쓰기 판을 가득 채우며 정답 최다 근접자 자리를 노렸다. 하지만 키는 이용진이 받아쓴 내용에 이의를 제기했고, 급기야 이용진은 "내 모든 것을 걸고 이게 정답"이라며 선전포고했다. 이용진의 호언장담이 이변을 낳을지는 오는 9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의 2부 프로그램 '놀토(도레미마켓)'에서는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키, 김동현, 한해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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