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하이' 서은수-진구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리갈하이' 서은수가 진구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7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김상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리갈하이'는 법 '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진구)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서은수),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

서은수는 진구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처음에 봤을때 친해지기 어렵겠다고 생각을 했다. 진중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편하게 대해주시고 나이 차이가 나는 것을 빨리 이겨내보자고, 친하게 다가와주셔서 현장에서 정말 재미있다"며 "같이 연기하면 에너지가 배가 되는 느낌"이라고 답했다.

또한, 서은수는 이순재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순재의 오랜 팬이었다는 서은수는 "첫 신이 이순재 선생님과 둘이 하는 신이었는데, 첫 촬영 때문이었는지, 이순재 선생님 때문이었는지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떨렸다. 현장에서 많은 가르침을 주셔서 잘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는 승소를 위해서라면 기상천외한 방법도 동원되는, 소위 웃기는 법정극으로 인기를 모은, 후지TV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 오는 8일(금)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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