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황인혁 감독과 재회…KBS '닥터 프리즈너' 주역 합류
기사입력 : 2019.01.30 오전 10:27
박은석 '닥터프리즈너' 합류 / 사진: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박은석 '닥터프리즈너' 합류 / 사진: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박은석이 '닥터 프리즈너'에 합류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 연출 황인혁) 측은 박은석이 '닥터 프리즈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천재 외과의사 나이제(남궁민)가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 등이 출연을 확정짓고 상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극 중 박은석은 태강그룹 후계자 이재환을 연기한다. 이재환은 일촉즉발의 품행으로 사고를 저지르기 일쑤인 문제적 재벌2세로 안하무인X막무가내 악행과 함께 강렬한 등장을 앞두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차별화 된 '역대급 악역'을 완성시키며 연기력을 폭발시킬 전망이다.


특히 박은석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황인혁 감독과의 두번째 인연으로, 당시 미워할 수 없는 악역 민효상 역을 맡아 인상깊은 존재감을 남긴 바 있어, 이번 작품의 활약 역시 흥미롭게 다가온다.


연극계 티켓파워 1순위로 손꼽히는 박은석은 무대를 넘어 '마을-아치아라의 비밀'로 브라운관에 본격 진출, 이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검법남녀' 등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과 캐릭터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동시에 연극무대 역시 병행하며 배우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중. 현재 '네버더시너', '아트'에 이어 '벙커 트릴로지'로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드라마와 무대를 오가며 쉼 없는 연기활동으로 남다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은석이 이번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어떤 신선한 연기변신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3월 첫방송 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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