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이창엽, 유준상 등지고 다시 검은 조직 들어가나
기사입력 : 2019.01.22 오후 2:17
'왜그래 풍상씨' 이창엽 스틸 공개 / 사진: 초록뱀미디어 제공

'왜그래 풍상씨' 이창엽 스틸 공개 / 사진: 초록뱀미디어 제공


'왜그래 풍상씨' 이창엽이 조폭들에게 둘러싸여 폭행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2일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측은 조폭들에게 일방적으로 맞고 있는 막내 외상(이창엽)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외상은 과거 몸담았던 조직의 두목을 스스로 찾아간 모습이다. 비장한 표정으로 사무실에 들어선 그는 자신을 가로막는 조폭들을 제치고 두목 앞에 서서 고개를 숙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조폭들에게 멱살 잡혀있는 외상의 모습이 공개돼 일촉즉발 긴장감을 자아낸다. 결국 그는 조폭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은 듯 만신창이가 된 채 겨우겨우 버티고 있어 안쓰러움을 유발한다.

외상이 조폭들의 구타에도 한 번의 반격 없이 참은 이유는 형 풍상이 불의를 봐도 꾹 참고 절대 주먹을 쓰지 말라고 당부했기 때문. 풍상씨는 과거 검은 조직에서 활동하던 외상을 눈물로 사정해서 빼 온 뒤 아버지 장례식에 찾아온 무리를 쫓아내는 등 외상과 조직 간의 연을 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외상이가 형의 눈물 나는 노력을 뒤로한 채 조직에 스스로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그리고 그가 어쩌다 폭행을 당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외상이가 조직을 찾아간다"며 "외상이를 호시탐탐 노리던 조직원들이 왜 그를 반기기는커녕 구타한 것인지 그리고 외상이가 다시 조직에서 활동하게 되는지는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오는 23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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