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로코 남신 굳힐까 / 사진: 아베다 제공
김영광이 '로코 남신' 이미지를 굳힐 수 있을까.
16일 와이드에스컴퍼니 측은 "배우 김영광이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극본 김아정, 연출 이광영)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영광이 출연을 확정한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냉혈한 보스 도민익(김영광)과 다혈질 비서 정갈희(진기주)의 새콤달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김영광 '초면에 사랑합니다' 캐스팅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극 중 김영광은 T&T 모바일 미디어 1팀 본부장 도민익 역을 맡는다. 김영광이 맡은 도민익은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비서를 불러대는 유치찬란한 행동을 일삼는 문제적(?) 보스다.
이에 완벽한 겉모습과 달리 빈틈 많은 반전 매력의 소유자 도민익을 김영광이 어떻게 표현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초면에 사랑합니다' 제작진 측은 "봄에 어울리는 화사하고 통통 튀는 밝은 드라마"라며 "'로코 남신' 김영광과 진기주가 보여줄 새콤달콤한 로맨스에 시청자분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너의 결혼식' 포스터 / 사진: 메가박스플러스 제공
특히 김영광은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너의 결혼식'을 통해 '로코 장인' 이미지를 얻은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로코 남신' 이미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의 이야기로,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남녀의 공감 100% 리얼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으며 장기적 흥행에 성공한 '너의 결혼식'은 282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18년 로맨스 최고 흥행작이 된 것은 물론, 로맨스 영화 흥행사를 새롭게 썼다.
김영광 로코 / 사진: tvN '아홉수소년' 포스터,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포스터
이 밖에도 김영광은 드라마 '아홉수 소년',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을 통해 현실 로맨스 연기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처럼 로맨스에 최적화된 배우인 만큼, 김영광이 새롭게 선보일 로맨틱 코미디 작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영광을 비롯해 진기주, 김재경, 무진성 등이 출연을 확정한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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