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 별책부록' 정유진, 첫 스틸 공개…걸크러쉬 편집자로 변신
기사입력 : 2019.01.11 오후 5:33
정유진,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스틸 공개 / 사진: tvN 제공

정유진,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스틸 공개 / 사진: tvN 제공


'로맨스는 별책부록' 정유진이 걸크러쉬 편집자로 변신했다.

11일 tvN 새 주말극 '로맨스는 별책부록'측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크 카리스마 넘치는 '얼음마녀' 송해린으로 변신한 정유진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유진은 멋진 커리어 우먼의 자태로 시선을 강탈한다. 도서출판 '겨루'의 핵심 인재답게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모습에 예리하게 빛나는 눈빛, 강단 있는 표정으로 가만히 있어도 아우라를 뿜어내며 여심까지 사로잡는다.

정유진이 연기하는 송해린은 촉망받는 3년 차 편집자로 '도서출판 겨루'의 기대주다. 상사에게 신임받고 신입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인 직장생활의 표본. '겨루 1대 마녀' 고유선(김유미)에 이어 '겨루 2대 마녀'라는 타이틀까지 보유한 능력 있고 매력 있는 워커홀릭 얼음마녀다.

극 중 송해린은 화려한 비주얼과 당당함이 매력인 '본 투 차도녀'지만, 사수 차은호(이종석)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차은호 바라기'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송해린이 '겨루'의 최연소 편집장 차은호와 어떤 인연으로 엮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정유진은 '더블유',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에서 현실적이면서도 공감 가는 연기로 사랑을 받아왔다. 개성 있는 연기로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정유진의 남다른 존재감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때는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던 고스펙의 경단녀 강단이와 스타작가 차은호가 만들어갈 로맨스가 설렘을 선사할 예정. 오는 26일 밤 9시 첫 방송.



글 더스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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