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 박형식, 슈트 풀장착…'고변의 변화 예고'
기사입력 : 2018.05.30 오후 3:47
'슈츠' 박형식 변신 / 사진: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제공

'슈츠' 박형식 변신 / 사진: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제공


'슈츠' 박형식이 변신한다.


30일 '슈츠' 제작진은 고연우의 성장과 변화를 강렬하게 보여주는 장면을 기습 공개하며 "30일(오늘) 방송되는 11회에서 고연우의 확 달라진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슈츠' 속 성장스토리의 중심에 서 있는 고연우가 어떤 변신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지, 배우 박형식은 또 어떤 연기로 고연우를 그리며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연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특히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은 물론, 최강석이 몇 번이고 말했던 변호사의 무기 '슈츠'로 갈아입은 멋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고연우의 시그니처였던 운동화 대신 말끔한 구두로 갈아신어 더 남자답고 강렬한 고연우의 이미지가 시선을 강탈한다.


동시에 고연우의 자뭇 심각한 표정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침대에 앉아 생각에 잠긴 표정,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는 진중한 눈빛 등이 고연우의 굳은 다짐 혹은 고뇌를 암시하고 있다. 고연우의 달라진 모습에 어떤 활약과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박형식이 연기하는 고연우는 괴물같은 기억력과 상대를 무장해제시키는 공감능력을 지녔지만 기회가 없어 재능을 썩히고 있는 캐릭터다. 드라마 '슈츠'는 그가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의 전설적인 변호사 최강석(장동건 분)을 만나 위험하지만 기적 같은 일을 행하며 벌어지는 브로맨스를 그렸다.



글 더스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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