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보충역 편입 / 사진: 임슬옹 인스타그램

임슬옹 보충역 편입 소식이 화제다.

6일 싸이더스HQ는 임슬옹 보충역 편입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5일 임슬옹이 군으로부터 보충역 편입 처분을 받았다며 "임슬옹이 데뷔 전부터 갈비뼈 부근 통증을 앓아왔고, 지난 2011년 만성적 통증 진단을 받았다. 위 병명은 '12번째 갈비뼈 증후군'으로 불리는 갈비뼈 신경이상 희귀질병으로, 지속적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며 임슬옹의 상황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임슬옹이 지난 7년간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활동을 해왔다면서 "일상생활에 제약은 없지만, 갑작스러운 발명으로 고통이 따르는 질병으로 입대 전에는 치료와 활동을 병행했는데, 입대 후 훈련을 받으며 증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임슬옹은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향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받고, 보충역으로 편입하게 된 것. 소속사는 "임슬옹은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으며,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지 못해 죄송한 마음으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슬옹은 지난해 11월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3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한 바 있다.

◆ 임슬옹 보충역 편입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idusHQ입니다.
임슬옹 씨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임슬옹 씨는 지난 5일(목) 군으로부터 보충역으로 병역 편입 처분을 받았습니다.

임슬옹 씨는 데뷔 전부터 갈비뼈 부근 통증을 앓아오다 지난 2011년 ‘근막동통 증후군, 디스크 내장증, 후관절 증후군, 불규칙적 가슴 통증’, '만성적인  통증'로 진단 받았습니다.

위 병명은 '12번째 갈비뼈 증후군'으로 불리는 갈비뼈 신경이상 희귀질병이며,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이에 임슬옹 씨는 진단 이후 7년간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활동을 해왔습니다.

운동 및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있지는 않지만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고통이 따르는 희귀 질병인 만큼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여 입대 전까지는 치료와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그러나 입대 후 훈련을 받으며 증상이 악화되었고,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현역병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되었습니다.

임슬옹 씨는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으며,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지 못해 죄송한 마음으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입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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