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위약금 폭탄 / 사진: 채널A 방송 캡처
방송인 김생민의 성추행 사실이 드러나면서 위약금 폭탄을 맞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생민은 지난 2일 10년 전인 2008년 프로그램 회식 자리에서 함께 일하던 스태프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성실한 이미지로 호감을 얻은 김생민이 최근까지 계약했거나 논의 중인 광고 전이 식품, 보험, 자동차 등 분야를 막론하고 2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측은 김생민이 성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광고 모델이 된 만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보통의 광고 계약은 계약기간 동안 추문이 발생할 일을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김생민은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만큼 계약 조건에 따라 광고주의 계약 해지 요구 및 금전적 피해 보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생민은 대세 연예인으로 건당 수천만 원 이상의 광고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위약금 금액도 천문학적 숫자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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