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만재워줘' 옥스퍼드 5남매 모두 명문대 진학시킨 노하우는?
기사입력 : 2018.04.02 오후 3:04
하룻밤만 재워줘 옥스퍼드 5남매 / 사진: KBS 제공

하룻밤만 재워줘 옥스퍼드 5남매 / 사진: KBS 제공


‘하룻밤만 재워줘’ 옥스퍼드 5남매를 키운 특별한 교육비법이 공개된다.


오는 3일 밤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박덕선, 김정우 PD, 장희정 작가) 영국편 두 번째 이야기에서 김종민과 이선빈은 옥스퍼드 기숙사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선사해준 에스더의 본가를 방문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종민과 이선빈이 에스더의 가족들과 함께 오붓하게 티(tea) 타임을 나누는 화기애애한 만남 장면이 담겼다. 타국에서 느끼는 한국인의 따뜻한 정과 친근한 대화가 오고 가던 중 김종민은 가장 궁금했던 명문대 5남매의 특별한 교육 노하우에 대해서 물어봤다고 한다.


지난 방송 말미에 등장한 에스더의 네 언니들과 막내 남동생은 각각 첫째 언니 전현경은 의사, 둘째 언니 전은경은 경매사, 셋째는 신학 대학생, 막내 전모세는 건축을 하고 싶은 예비 대학생으로 모두 영국의 최상위 명문대를 졸업하거나 재학, 목표로 하고 있는 수재들이었던 것.


이 때문에 과연 이들을 모두 명문대에 진학시킬 수 있었던 옥스퍼드 5남매 아버지의 특별한 교육법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제작진에 따르면 에스더의 아버지인 전계상 씨는 5남매뿐만 아니라 본인도 예일대와 옥스퍼드 박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옥스퍼드에서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가장 좋은 게 가족이지만 또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가장 어렵다”고 운을 떼며 아이들보다 부모가 먼저 스스로를 다스려야한다는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아이들이 외국에서 태어나고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한국 국적을 꼭 유지하도록 하고 집에 돌아오면 영어가 아닌 한국어만 쓰도록 교육했다고 해 그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선빈은 한국에서부터 준비해간 특별한 음식재료를 가지고 옥자매들과 함께 부엌에서 요리를 하는 등 일일 우렁각시로 변신해 과연 어떤 요리로 고향의 맛을 전해줄 것인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김종민X이선빈과 함께 들어보는 명문대 자녀로 키워내는 특별한 교육법이 공개될 ‘하룻밤만 재워줘’ 영국편 2탄은 오는 3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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