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입대 / 사진: YG 제공
대성 입대 소식이 화제다.
13일(오늘) 대성은 강원도 화천 27사단 이기자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의무경찰로 입소했으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제명된 후 공익생활을 시작한 탑, 지난달 27일 입소한 지드래곤, 그리고 바로 어제(12일) 강원도 철원 6사단 청성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태양에 이어 4번째다.
이제 멤버 승리만 남은 가운데, 빅뱅은 오늘(13일) 저녁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꽃길'을 공개한다. 보통 군 제대 후 '꽃길 걷게 해주겠다'는 의미의 말을 하는 만큼, '곰신'이 된 팬들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곡이 될 전망이다.
'꽃길'은 빅뱅이 처음부터 입대를 염두하고 만든 곡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정규 앨범 'MADE' 작업 당시 팬들을 향한 마음을 곡으로 완성시켰다.
특히 1년 3개월 만에 발표되는 빅뱅의 신곡이라는 점도 뜨거운 조명이 쏠리는 부분이다. 다섯 멤버가 모두 참여한 빅뱅 완전체 곡이라서 공백기를 아쉬워할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곡은 리더 지드래곤과 맏형인 탑이 직접 가사를 써 내려가 더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입대로 인한 이별을 앞두고 빅뱅의 진심 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빅뱅의 프로듀서를 맡아왔던 지드래곤이 작곡에도 참여했다. GDX태양의 'GOOD BOY'와 태양의 'Stay With Me'에서 호흡을 맞췄던 더 플립톤즈(The Fliptones)와 다시 만나 멜로디를 탄생시켰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