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리턴 카운터 / 사진: YG 제공

아이콘의 새 앨범이 오늘(25일) 베일을 벗는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아이콘 정규 2집 'RETURN'의 앨범 카운터를 가동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아이콘 멤버들은 새 앨범에 대해 "추운 날씨와 어울리는 앨범으로 돌아왔다. 감성 곡들이 많이 포함된 만큼, 대중적인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주요 감상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2년 1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 'RETURN'은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를 비롯해 'BEAUTIFUL', '돗대', '나쁜놈', 'BEST FRIEND', 'EVERYTHING', '안아보자', '잊지마요', 스페셜 보너스 트랙 '시노시작',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JUST GO', 'LONG TIME NO SEE' 등 총 12곡이 수록된다.

먼저 프로듀서 비아이의 성장이 기대된다. 아이콘의 리더이자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은 비아이는 연습생 시절부터 작사, 작곡, 안무 창작 등 자체 제작 능력을 갖춘 '만능 아티스트'다. 음악적 완벽주의를 추구하기로 유명한 그는 "곡 작업할 땐 가사, 녹음할 땐 보컬 디렉팅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웰메이드' 앨범의 탄생을 예고했다.

여기에 지금까지 '아이콘'하면 가장 강렬하게 인상에 남았던 '힙합 스웨그'를 벗고 '현실 남친'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한층 로맨틱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7명의 훈남들이 무대 위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활동에 올인하며, 팬 사랑을 실천하는 것 또한 이번 앨범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데뷔 후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 기간 일본 내 돔 투어, 아레나 투어, 아시아 투어, 중국 방송 활동 등 해외 프로모션에 주력한 아이콘은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에서 어느 때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친다.

아이콘은 팬클럽 '아이코닉'의 소원대로 팬 미팅, 팬 사인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주간 아이돌', '슈가맨2',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팬들과 만난다. 각종 음악 방송을 통해서는 한층 더 세련된 음악과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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