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 강렬한 레드컬러 승무원복 입고 "공황 활보"
기사입력 : 2018.01.18 오전 9:31
사진 : 스튜어디스로 변신한 '키스 먼저 할까요'의 김선아 / SM C&C

사진 : 스튜어디스로 변신한 '키스 먼저 할까요'의 김선아 / SM C&C


김선아가 승무원으로 완벽 변신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는 좀 살아본 사람들의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어른멜로. 전 세대가 열광하는 배유미 작가 표 멜로, 손정현 감독의 섬세한 연출, 감우성 김선아 등 특별한 배우들의 조합이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스 먼저 할까요’를 향한 대중의 관심, 그 중심에 배우 김선아(안순진 역)가 있다. 대한민국이 사랑했던 ‘삼순이’부터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했던 ‘박복자’까지. 늘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연기로 호평 받은 김선아가 2018년 첫 멜로로 돌아오기 때문. 특히 김선아의 로맨스 연기를 기다렸던 시청자에게 ‘키스 먼저 할까요’는 꼭 봐야 할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18일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이 김선아의 촬영 스틸컷을 처음 공개했다. 사진 속 김선아는 승무원으로 완벽 변신했다. 승무원복을 입고, 캐리어를 끌며 공항에 홀로 서 있는 것. 강렬한 레드컬러의 유니폼과 스카프, 깔끔하고 스타일리시한 숏컷헤어, 생기 있는 붉은 입술 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승무원 김선아’의 매력을 뚜렷하게 각인시킨다.

극 중 김선아가 연기하는 안순진은 극빈 돌싱녀. 20년째 평승무원으로, 이혼한 전 남편이 남긴 빚 때문에 독촉에 시달리는 인생이다. 극중 고독남 손무한(감우성 분)이 그녀 앞에 나타나며, 그녀의 인생이 바뀐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김선아는 특유의 코믹 연기와 메마른 현대 여성의 감성을 동시에 담아내 주인공 안순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김선아의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이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또 어떤 컬러로 빛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의문의 일승’ 후속으로 오는 2월 5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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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드라마 , 키스먼저할까요 , 김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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