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PM 우영 / JYP 제공
2PM 우영이 미니 2집 '헤어질 때'의 발매를 앞두고 소소한 일상을 담은 듯한 내추럴 감성의 티저 4컷을 공개했다.
흰 티셔츠 차림의 우영은 아이스크림을 들고 개구진 표정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기타를 매만지는 모습 등으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풍긴다. 실제 우영의 집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티저는 신보 '헤어질 때'가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냈음을 암시하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JYP는 8일 오후 6시 우영의 미니 2집 '헤어질 때'에 수록되는 '고잉 고잉(Going Going)'의 뮤직비디오를 각종 동영상 플랫폼에 선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고잉 고잉'은 우영이 지난해 4월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Party Shots'에 실렸던 동명의 곡의 한국어 버전으로 80년대 후반부터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뉴 잭 스윙' 장르의 비트를 메이킹 하여 올드스쿨 느낌을 더한 곡으로, 노래 곳곳에 등장하는 브레이크가 인상적이다. 특히 우영의 실제 친구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코러스와 떼창이 신나는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제주도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고잉 고잉' 뮤직비디오는 트로피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영상미를 자랑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게 만든다. 특히 JYP 소속 신예 여배우 류원이 우영과 자연스러운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청량한 케미를 발산해 눈길을 모은다.
한편, 우영은 지난해 4월 일본서 솔로 미니 앨범 'Party Shots' 발매와 함께 오리콘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리고 11회 솔로투어를 한 데 이어 두 번째 전국 투어까지 성료하며 현지에서 솔로가수로서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난 2012년 7월 미니 1집 '23, Male, Single' 이후 국내에서는 5년 6개월여만에 미니 2집을 발매하는 우영은 2월 10일과 11일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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