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주혁 유작 흥부, 2월 개봉예정..새 사극드라마 탄생 "예고"
기사입력 : 2018.01.03 오전 9:57
영화 '흥부' 현장 스틸 컷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흥부' 현장 스틸 컷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한 故김주혁의 유작 영화 <흥부>(조근현 감독, 영화사궁 발렌타인필름 제작)의 오는 2월 개봉예정이다.

영화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고전소설 '흥부전'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 <흥부>는 작자미상의 소설 '흥부전'을 쓴 작가가 '흥부'라는 설정을 선보인다. 나아가 야욕에 눈이 먼 권력가들로 인해 백성들의 삶만 나날이 피폐해져 가던 조선 후기 시대상을 반영, 역사와 상상력이 만나 완성된 새로운 스토리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정우, 故김주혁, 정진영, 정해인, 김원해, 정상훈 그리고, 특별출연하는 천우희와, 우정출연이 빛난 진구까지 가세해 믿고 보는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한 데 모인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 <흥부>는 오는 1월 9일 1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제작보고회를 갖는다. 연출을 맡은 조근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 정진영, 정해인, 김원해, 정상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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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한국영화 , 흥부 , 김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