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고현정X이진욱, 1월 17일 첫방송..대본리딩 현장 공개
기사입력 : 2018.01.02 오후 4:51
'리턴' 고현정X이진욱 대본리딩 현장 / 스토리웍스 제공

'리턴' 고현정X이진욱 대본리딩 현장 / 스토리웍스 제공


고현정-이진욱-신성록-봉태규-박기웅-정은채-윤종훈-한은정-김희정 등이 총출동한 '리턴'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되어 화제다.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return)’(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사회파 스릴러.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지난 11월 중순부터 촬영에 돌입, 집중도 있게 제작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리턴'의 주역인 고현정-이진욱-신성록-봉태규-박기웅-정은채-윤종훈-한은정-김희정 등 주요 배우들과 주동민 PD 그리고 최경미 작가는 장장 4시간 동안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본 리딩 현장을 연출했다.

주동민 PD는 “훌륭한 배우분들께서 함께 해주셔서 정말 든든하다.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어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고, 이어 박영수 책임PD는 “‘리턴’은 독특한 소재와 개성 있는 전개가 돋보이는 드라마이고, 회를 거듭할수록 중요한 포인트가 공개되면서 더욱 흥미로워진다. 드라마가 잘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경미 작가는 “우리 드라마는 잘못된 시스템에 분노한 약자들의 이야기인데, 이들의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다. 특히, 대본을 빨리 집필해서 쪽대본이 없는, 그래서 더욱 탄탄한 드라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약 1년 반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고현정은 ‘상류층 희대의 살인 스캔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서는, 비밀을 가진 흙수저 변호사이자 TV법정쇼 ‘리턴’의 진행자인 최자혜 역을 맡아, 관록의 연기를 펼친다. 첫 등장부터 특유의 시원한 웃음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돋웠던 고현정은 대본 리딩 내내 극을 이끄는 하드캐리 열연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또한, 이진욱은 한번 꽂힌 사건은 해결하고 마는 타고난 깡과 범죄에 집착하는 근성을 지닌 강력계 ‘꼴통 형사’ 독고영 역으로 등장한다. 그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선 주먹 후 사고형 인간인 독고영의 면모를 100% 담아내어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리턴’은 ‘이판사판’ 후속으로 오는 1월 17일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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