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이세창과 좋은 관계…쇼호스트로 제2인생 '매출액만 700억원'"
기사입력 : 2017.12.28 오전 10:18
김지연 이세창 근황 / 사진: 김지연 ('비밀의 화원' 방송 캡처)

김지연 이세창 근황 / 사진: 김지연 ('비밀의 화원' 방송 캡처)


배우 김지연의 제2의 인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지연은 2013년 방송된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그는 "10년간 결혼 생활을 했고, 이혼을 고민하고 결정하는 데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쇼윈도 생활을 너무 오래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지연은 "미스코리아 진이 되면서부터 이미 쇼윈도 생활이었다. 처음 이혼을 결심하기까지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미스코리아 진'이라는 타이틀이었다. 이혼 후 이세창과 지금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딸과 함께 드라마 모니터링도 해준다"고 밝혔다.


배우 이세창과 김지연은 지난 2011년부터 별거를 시작해 결혼 13년만인 2013년 합의 이혼을 진행했다. 이세창과 이혼 후 김지연은 쇼호스트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김지연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얻었고, 큰 자신감을 준 것이 바로 홈쇼핑이다. 쇼 호스트로 일어서지 않았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홈쇼핑 최고 매출액은 700억 원이다. 하루 매출액만 30억 원으로, 회사 전체 상반기 매출액인 1700억 중 40% 정도를 내가 달성했다. 그 덕분에 회사가 그 해 전체 홈쇼핑 매출 1위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김지연의 전남편 이세창은 지난달 5월, 13살 연하의 신부 정하나와 2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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