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끝내 장모 빈소 안 갔다…"사위 불륜에 쇼크"
기사입력 : 2017.12.15 오후 2:57
홍상수 빙모상 / 사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공식포토

홍상수 빙모상 / 사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공식포토


홍상수 감독이 끝내 장모의 빈소를 찾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홍상수 감독의 부인 A씨의 어머니가 향년 85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갑작스러운 쇼크로 쓰러진 뒤 9개월 넘게 병상에서 사경을 헤매다 결국 사망했다.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이 지난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김민희와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히차 쇼크로 쓰러졌다. 고인과 같은 교회를 다닌 지인은 "사위의 불륜을 계기로 건강이 많이 악화됐다"며 안타까워했다.


홍상수 감독은 생전 장모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인이 쓰러진 후 병문안도 오지 않았으며 빈소에도 마지막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장례는 서울 천주교 성당에서 진행됐으며 유족은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15일 서울가정법원에서 부인 A씨와의 첫 이혼 소송 재판을 치른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11월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홍상수 감독의 연인인 김민희는 지난 2월 베를린에서 "더 이상 상업영화에 출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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