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의문의 일승' 윤균상 옥상 대치 / SBS 제공
‘의문의 일승’ 윤균상이 극한의 궁지에 몰린다.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이 회를 거듭할수록 스토리에 탄력이 더해지고 있다. 김종삼(윤균상 분)이 가짜 형사로 신분 세탁이 되면서 한층 더 쫄깃한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는 것.
특히 김종삼이 전 대통령의 비자금 1000억 사건에 엮이게 되며 닥쳐오는 위기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1회 1위기’라고 할 만큼, 김종삼은 아슬아슬한 위기 상황에 놓이고 있다. 이에 곤경에 처한 김종삼이 상황을 어떻게 벗어나는지 추측하는 재미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을 단단히 붙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일(오늘) 9,10회 방송을 앞두고, 극한의 위기 상황에 내몰린 윤균상의 모습이 포착돼 본방송에서 그려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 속 옥상에 있는 김종삼의 모습은 궁지의 몰린 상황임을 단번에 짐작하게 한다. 김종삼을 감시하고 쫓는 국정원 블랙 요원 곽부장(박성근 분)과 기대리(오승훈 분)에게 가로막혀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백경(김동원 분)까지 합세, 김종삼을 몰아세우고 있다. 빠져나갈 틈을 허락하지 않는 곽부장, 기대리, 백경의 모습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어 김종삼은 얼굴이 온통 멍투성이인 채 옥상 난간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김종삼 혼자 세 사람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 김종삼은 옥상에서 곧 떨어질 듯 완전히 몸이 눕혀진 채 힘들게 버티고 있다. 이에 다시 한 번 놓인 극한의 위기에 빠진 김종삼이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오늘(11일) 방송될 9,10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윤균상 분)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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