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기자간담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비가 '급식체'를 어려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일 서울 용산구 용산구 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는 미니앨범 '마이라이프 愛'를 발매하는 비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MC를 맡은 딩동은 비의 타이틀곡을 듣고 '갓띵곡'이라며 칭찬했다.

'갓띵곡'은 좋다는 뜻의 수식어로 많이 사용하는 '갓-'에 명곡을 뜻하는 '띵곡(디시인사이드 등에서 사용되는 '야민정음' 형태의 단어)이 합쳐진 말이다. 최근 유행하는 '급식체(급식을 먹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단어)'의 일종이다.

이에 대해 비는 "그게 뭐죠?"라고 반문한 뒤, "최근에 '주간아이돌' 녹화를 했는데, 정형돈 씨에게 시대에 뒤떨어져 있다고 혼났다. 요즘 신세대 분들, 10대 친구들이 쓰는 단어가 많은 것 같다. 더 열심히 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는 오늘(1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깡'을 비롯한 미니앨범 '마이라이프 愛'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무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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