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음원차트 올킬 / 사진: 롱플레이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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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저녁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나얼의 두 번째 솔로앨범 '사운드 닥트린(SOUND DOCTRINE)'의 발라드 싱글 '기억의 빈자리'가 이날 오전 7시 기준, 8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나얼 음원차트 올킬한 '기억의 빈자리'는 히트곡인 '바람기억' '같은 시간 속의 너'를 연상시키는 감성 발라드 곡이지만 이전 곡들에 비해 사운드의 시간을 더 뒤로 돌렸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의도적으로 신시사이저의 베이직 사운드들을 활용해 1980년대 신스 팝 발라드의 따뜻한 감성을 만들어 냈다. 가창이 담긴 오리지널 버전과 피아노 버전 모두 악기 편성을 최소화했다.
추후 발매를 예고한 나얼의 이번 앨범에는 나얼이 기존에 해온 것 처럼, 특별한 매체에 곡을 담았다. 오리지널 버전, 피아노 버전, 연주곡 버전 세 버전을 지름 8㎝의 미니 CD에 담아 음원 공개 전 한정 발매했다. 미니 CD는 1990년대 초 일본, 미국, 영국에서 발매됐으나 이제는 쉽게 찾아볼 수 없고 제작조차 쉽지 않은 형태여서 나얼은 수소문 끝에 제작 업체를 찾았다고 한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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