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마녀의 법정' 후속 '저글러스'서 야망 가득한 조전무役
기사입력 : 2017.11.03 오전 10:12
사진 : 인교진 / 키이스트 제공

사진 : 인교진 / 키이스트 제공


인교진이 ‘마녀의 법정’ 후속 드라마 ‘저글러스’에 합류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로맨스 코미디.


극 중 인교진은 YB애드 광고기획부의 수장 ‘조전무’ 역을 맡는다. 조전무는 초고속 승진 가도를 달려온 야망꾼이자 의리보단 승리, 과정보단 결과, 남보다는 내가 먼저인 인물. 인교진은 상사에게는 아부를, 부하직원에게는 권위적인 태도를 보이며 야망에 가득 찬 조전무 캐릭터를 맛깔지게 소화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끄는 신스틸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인교진은 지난 10월 종영한 KBS 2TV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학창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호랑이 선생님이자 주인공 정희(보나 분)의 담임 ‘오만상’ 역으로 출연했다. 인교진은 성적으로 학생들을 판단하지만 누구보다 마음 따뜻한 오만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는 극 중 심부름 센터를 운영하며 적재적소에 투입돼 일을 처리하는 만능 재주꾼 ‘홍삼규’ 역으로 개성만점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이처럼 2017년 열일 행보는 물론, 매 작품 제 역할을 훌륭히 해낸 인교진이 ‘저글러스’로 또 한 번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인교진에게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인교진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에는 최다니엘, 백진희, 강혜정, 이원근 등이 캐스팅 되었다. 오는 12월 4일 첫 방송.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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