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케이, 이시형과 사돈관계…알고보니 '금수저' 집안
기사입력 : 2017.10.27 오후 3:13
사진: 이시형 처남 더블케이 / 더블케이 인스타그램

사진: 이시형 처남 더블케이 / 더블케이 인스타그램


래퍼 더블케이(본명 손창일)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와 사돈 관계로 알려졌다.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한 실력파 래퍼 더블케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와 매형-처남 관계다.


이시형 씨와 더블케이의 누나 손진아 씨는 이명박 대통령 퇴임 이듬해인 2014년 10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미국 유학 시절 인연을 맺고 10년간 교제 끝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케이의 누나 손진아 씨는 고교시절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 동부지역 소재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고, 이시형 씨는 연세대를 다니다가 중퇴하고 펜실베니아 주립대로 유학을 갔다.


더블케이의 아버지는 서울 소재 대학병원에 재직 중인 의사이며, 어머니 역시 부동산 재력가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6일 방송된 KBS '추적 60분'에서는 2015년 9월 김무성 의원 사위의 마약투약 사건 공소장과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이시형 씨가 연루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시형 씨는 수사에서 배제됐고, 이씨에 대한 DNA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형 씨는 2013년 경영기획실장 겸 상무이사로 승진한 데 이어 입사 4년 만인 2015년 1월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현재 누리꾼들은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유행어를 전파시키며, 다스의 실소유주 규명을 요청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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