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별도 행사 없이 비공개 입대…"몸 건강히 다녀오겠다" 소감
기사입력 : 2017.10.23 오후 3:29
김수현 / 사진: 김수현 인스타그램, 더스타DB

김수현 / 사진: 김수현 인스타그램, 더스타DB


김수현이 입대했다. 스포트라이트 없는 조용한 입대다.


23일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수현이 오늘(23일) 경기도 파주 전진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했다"며 "김수현을 아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건강히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수현 역시 입대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대 전 짧게나마 인사를 드리고 간다"며 "늘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김수현은 파주 신병훈련대에서 5주간의 군사 기초훈련을 마친 뒤 자대에 배치돼 21개월간 복무하게 된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19년 7월 22일이다.


당초 김수현은 어린 시절부터 앓아온 심장 쪽 질환으로 스무살 첫 신체검사 당시 대체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건강관리를 한 후 재검을 자청해 1급을 받아 현역으로 복무하게 됐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2007년 MBC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정글피쉬',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등에 출연하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팬들의 사랑을 받는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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