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아이린 어깨에 팔 올리고 관객 향해 '메롱'
기사입력 : 2017.10.16 오후 1:36
사진: 산이 아이린 /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산이 아이린 / 유튜브 영상 캡처


래퍼 산이가 도를 넘은 행동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산이는 지난 14일 경기 안산시 안산호수공원에서 열린 KBS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우정 슈퍼쇼'에서 레드벨벳 아이린, 갓세븐 잭슨과 함께 MC를 맡았다.


이날 아이린은 대기 시간에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이를 본 산이는 아무런 말 없이 아이린의 어깨에 자신의 팔을 걸치는 돌발행동을 했다. 이에 팬들이 함성을 지르자 산이는 메롱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무례하고 불쾌하다", "아이린 당황했겠다", "산이가 아이린 만나면 사과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정도로 비난받을 행동은 아니다", "장난인 것 같다"라며 반대되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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