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영화 '미옥' 1차 포스터 속 돋보적 카리스마 "눈길"
기사입력 : 2017.09.25 오전 11:15
사진 : 김혜수 주연 영화 '미옥' 1차 포스터 / ㈜영화사 소중한 제공

사진 : 김혜수 주연 영화 '미옥' 1차 포스터 / ㈜영화사 소중한 제공


영화 <미옥>(이안규 감독)이 <소중한 여인>(가제)에서 제목을 확정 짓고 오는 11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름답고 잔인한 느와르의 탄생을 알리는 1차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검사’(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


오늘(25일) 공개된 포스터는 변신을 거듭해온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김혜수의 색다른 모습이 시선을 압도한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독특한 스타일링.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은발의 짧은 헤어스타일과 그에 어우러진 붉은빛 가죽 재킷을 입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결연함이 엿보이는 눈빛은 그녀가 처한 절실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영화의 스토리를 기대케 하며, 여기에 더해진 “이젠… 끝내자”라는 카피는 벼랑 끝에 선 그녀가 반드시 잡아야 하는 마지막 기회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김혜수의 독보적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1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강렬한 느와르의 탄생을 알린 영화 <미옥>은 오는 11월 9일 개봉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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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한국영화 , 미옥 , 김혜수 , 이선균 , 이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