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로 나미에 / 사진: 아무로 나미에 페이스북
아무로 나미에가 은퇴를 선언했다.
20일 아무로 나미에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및 SNS 계정 등에 팬들에게 보내는 글을 게재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9월 16일 무사히 데뷔 25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 여러분의 응원이 있어서 25주년을 활동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는 말로 운을 뗐다.
아무로 나미에는 "오늘은 제가 오랫동안 마음 속으로 생각했던 것을 말하고자 한다"면서 "2018년 9월 16일에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은퇴까지 남은 1년 동안, 앨범과 콘서트 등 가능한 일을 마음껏 하면서 의미있는 1년을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나답게 2018년 9월 16일을 맞이하겠다"며 "아무로 나미에의 마지막 1년을 잘 부탁드린다"며 글을 마쳤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1992년 걸그룹 슈퍼 몽키즈로 데뷔한 이후 솔로 활동을 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가수다. 1990년대 'J팝의 여왕'이라고 불렸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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