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곽현화 / 사진: 김미화 트위터, 곽현화 인스타그램
김미화가 '블랙리스트' 의혹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곽현화가 응원을 보냈다.
19일 김미화는 국정원 블랙리스트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조사를 받기 위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출석에 앞서 김미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왜 하필 나냐고 한탄 중입니다. 악몽을 다시 떠올려야하는.."이라는 글과 '김미화 19일 참고인조사'라는 타이틀의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이에 곽현화는 김미화의 글을 리트윗하며, "선배님 힘내세요! 정의는 선배님 편이예요!"라는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날 검찰에 출석한 김미화는 "지난 2010년 KBS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조사를 받고 7년 만에 다시 이곳에 왔다. 심경이 매우 안 좋다. 이번 사건이 낱낱이 밝혀질 수 있도록 제가 겪은 일들을 성실하게 말할 것"이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을 고소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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