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배지현과 잘 만나고 있다…결혼 날짜는 미정"
기사입력 : 2017.09.13 오후 4:38
류현진 배지현 열애 인정 / 사진: 류현진 인스타그램, 배지현 인스타그램

류현진 배지현 열애 인정 / 사진: 류현진 인스타그램, 배지현 인스타그램


류현진이 배지현과 열애를 인정했다.


13일 류현진 선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후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배지현 아나운서와의 열애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취재진들의 질문에 쑥쓰러운 기색으로 "갑자기 기사가 보도되는 바람에 둘 다 당황한 상태지만, 좋게 만나고 있다.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배지현과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배지현 측 역시 열애설 직후 공식입장을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배지현 측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동종업계에서 만난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했다.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다. 아직 결혼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배지현 아나운서의 공식입장에 여러 매체는 류현진과 배지현의 1월 결혼설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류현진은 "아직 날짜는 잡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한화이글스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포스팅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류현진은 2013년부터 LA다저스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류현진은 오는 18일 워싱턴과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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