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 이후 7개월만의 공식석상 어땠나
기사입력 : 2017.09.12 오전 9:59
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 이후 7개월만의 공식석상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 이후 7개월만의 공식석상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배우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 이후 약 7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문근영은 지난 2월 오른쪽 팔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4차례의 수술을 받았다.


구획증후군(Compartment syndrome)이란 신체의 근육을 감싼 근막들의 구획 안의 압력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다 여러가지 이유로 압력에 이상이 생겨 근육, 신경, 혈관 등이 손상을 받아 생기는 현상이다.


특히 급성구획증후군은 통증이 심해 반드시 응급 수술을 해줘야 한다. 구획증후군의 증상으로는 통증, 창백, 부종, 병변근육 운동장애 등이 있다.


수술 후 휴식 기간을 가졌던 문근영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1가 소재 프레지던트 호텔 슈벨트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문근영은 "부산국제영화제에 몇번 참석한 적이 있지만 작품으로 간 적은 없었다"며 "이번에 '유리정원'이 개막작으로 선정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근영 활동 소식에 누리꾼들은 "엄청 기다렸어요. 항상 건강하길", "완치된 건가요? 오래 활동하시기를 바랄게요", "아프지 말근영", "빨리 나아서 좋은 작품으로 복귀해 주세요", "기부천사 문근영 꽃길만 걷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근영 주연 영화 '유리정원'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10월 개봉 예정.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문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