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문가영 해당장면 캡쳐
문가영이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로 데뷔 후 첫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10일 방송된 ‘문제적 남자’ 129회에는 문가영이 출연, 그간 작품 이외에 노출되지 않았던 모습들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평소 책을 즐겨 읽는 문가영은 ‘팔색조 매력의 독서퀸’으로 소개된 만큼 많은 독서지식을 뽐냈고, 자신이 좋아하는 책으로 ‘논어’와 단테 ‘신곡’을 꼽으며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독일 카를스루에서 태어나 10살때까지 머물며 영어와 독일어를 배울 수 있었다는 문가영은 타일러와 영어, 독일어를 섞어서 대화를 나누며 3개국어까지 섭렵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 시켰고, 청순한 외모에 승마, 클라이밍 등 활동적인 운동을 즐겨 한다고 전하며 반전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문가영은 싹싹한 붙임성과 사랑스러움으로 ‘문제적 남자’ 멤버들과 금새 친해지며 서로 장난도 치고 엉뚱한 모습까지 선보이며 ‘팔색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렇듯 문가영은 방송이 나간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계속 오르내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기대감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문가영은 “첫 예능이라 겁도 많이 났고, 걱정이 많았는데 따뜻하게 맞아준 ‘문제적 남자’ 제작진들과 멤버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에 이어 “서툴고 어설픈 부분이 많았는데도 큰 관심 주셔서 벅차기도 하고 정말 감사 드린다.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여러 배역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05년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린 문가영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오며 꾸준히 활동한 베테랑 아역배우 출신으로, 현재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에서 허임(김남길 분)의 아픔을 아는 충직한 조력자 동막개 역으로 출연 중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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