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방출] 박보영·박보검 등 '서울드라마어워즈' 참석한 ★ 레드카펫룩 엿보기
기사입력 : 2017.09.08 오전 10:39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 레드카펫 밟은 스타들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박보검부터 박보영까지 스타들이 '2017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참석해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취재진의 열띤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2017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열렸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2017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김정은이 진행을 맡고, 박보검, 박보영, 공승연, 조태관, 이엘, 한은정, 김민서, 이기우, 장신영, 임수향, 조동혁, 윤소희 등 많은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환호성의 주인공"인 박보검은 블랙 턱시도로 완벽한 슈트핏을 뽐냈다. '태양의 후예'로 스타덤에 오른 조태관은 화려한 패턴이 그려진 청록색 계열의 재킷으로 유니크한 레드카펫룩을 완성했다.


이날 MC를 맡은 신동엽과 김정은은 '스타일 아이콘'에 걸맞는 독특하면서도 품위는 잃지 않는 슈트와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조동혁은 블랙 슈트에 보타이로 시상식에 걸맞는 슈트의 정석을 입었고, 이기우는 블랙 슈트에 넥타이와 행커치프로 포인트를 줬다.


여배우들은 여신 드레스부터 독특한 드레스까지 자신의 개성에 맞는 드레스를 선택했다. 먼저 '사랑스러움의 정석'인 박보영은 자신의 이미지와 꼭 맞는 '러블리'한 드레스를 선택했다. 이날 박보영이 입은 드레스는 상체에 풍성한 셔링이 들어간 대신, 허리 부분은 타이트하게 되어 있어 잘록한 허리가 더욱 돋보인다.


공승연은 S라인 몸매를 부각시킨 머메이드형 레드 드레스로 군살없는 몸매를 드러냈다. 공승연이 입은 드레스가 다홍색에 가까운 화려한 드레스인만큼 슈즈 또한 앞코가 뾰족한 실버 슈즈로 포인트를 줬다.


이엘은 우아한 여신으로 변신했다. 이엘은 브이넥으로 깊게 파인 블루 드레스를 입어 마치 지중해 여신을 연상케한다. 목걸이와 팔찌를 생략한 대신 롱 드롭 귀걸이와 실버 스틸레토 힐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어디서도 못보던 드레스야!" 한은정은 깜짝 놀라 다시 보게 되는 화이트 시스루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속살이 훤히 비치는 레이스 원피스는 중요한 부위(?)는 가려주지만, 다른 신체 부위는 아슬아슬하게 비쳐 청순하고 섹시한 레드카펫룩을 완성했다.


김민서는 동양적인 매력이 빛나는 블랙 원피스를 선택했다. 그는 밝은 연두색과 파란색 꽃이 화려하게 수놓아져 있는 드레스로 세련되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장신영은 볼드한 느낌의 실버 비즈가 수놓아져 있는 화이트 드레스로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레드카펫룩을 완성했다. 가녀린 어깨선이 매력적인 윤소희는 톤 다운된 핑크 쉬폰 드레스로 여신룩을 연출했다. 포인트는 한쪽만 길게 늘어트린 귀걸이에 줬다.


임수향은 몸매가 훤히 드러내는 누드톤의 실크 드레스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깜찍한 화이트 드레스를 입은 고원희는 구두가 드레스에 걸려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지만 이내 차분하게 레드카펫을 향한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생중계 예정이었던 '2017 서울드라마어워즈'는 KBS 총파업의 영향으로 녹화 중계로 변경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2017 서울드라마어워즈'는 8일(오늘) 밤 12시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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