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사인앨범 / 사진: 더스타DB, 스타쉽 제공
정세운이 사인을 바꾸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31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는 첫 미니앨범 'EVER'를 발매하는 정세운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취재진은 정세운의 사인이 담긴 앨범을 받게 됐다. 정세운의 앨범 앞면에는 정직하게 '정세운' 이름 세 자가 적힌 사인이 담겼다.
이 사인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과거 정세운과 팬의 일화에 있다. 정세운은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 저를 알아봐주셨던 분께서 사인 요청을 해주셨다. 당시에는 사인이 없어서 이름이라도 적어 드리겠다고 했었는데, 그 분께서 나중에 사인이 바뀌면 어떡하냐는 말씀을 해주셨다"면서 "안 바꾸겠다는 말씀을 드려서 안 바꾼 것도 있고 제 이름을 적는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세운 데뷔앨범 'EVER'는 오늘(31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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