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배달꾼' 고경표, 파마머리 벗고 말끔한 수트가이 변신 "기대"
기사입력 : 2017.08.31 오전 11:02
사진 : 고경표 / 지담 제공

사진 : 고경표 / 지담 제공


‘최강 배달꾼’ 고경표가 변신했다.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이 웰메이드 청춘활극이라 불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극본, 연출, 연기 3박자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것. 시청자들의 호평을 입증하듯 앞서 방송된 8회는 7.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최강 배달꾼’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 것은 개성만점 캐릭터. 다양한 캐릭터 중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최강수(고경표 분)는 오대오 가르마의 파마머리를 통해 대중에게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최강수의 성격과 딱 맞아 떨어지는 헤어스타일이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최강수의 변신이 포착돼 그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8월 31일 ‘최강 배달꾼’ 제작진이 한껏 달라진 최강수의 모습을 공개한 것. 최강수는 편한 옷차림에서 벗어나 말끔한 슈트, 선글라스를 착용해 댄디한 느낌을 살렸다. 그의 변신은 이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자꾸만 시선이 간다. 단연 눈에 띄는 변화는 헤어스타일이다. 오대오 가르마의 파마와는 거리가 먼 귀여운 투블럭 웨이브 헤어스타일이 그의 변화를 잘 드러내고 있다.

최강수의 달라진 모습과 함께 배달부들의 변화 역시 눈에 띈다. 최강수와 백공기(김기두 분), 민찬(허지원 분), 병수(강봉성 분), 호영(김민석 분), 영택(정익한 분)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변신한 모습으로 길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유쾌한 호흡으로 웃음을 선사하던 모습과 180도 다른 시크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이처럼 최강수와 배달부들은 8회까지 보여준 것과 전혀 다른 스타일. 이들의 모습에서는 여유로움도 느껴진다. 편한 옷, 배달통, 오토바이를 분신처럼 함께 하던 이들이 슈트를 입은 이유는 무엇일지,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9, 10회에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 내일(9월 1일) 밤 11시 9회가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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