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연, '슈돌' 윌리엄과 찜질방 양머리..분당 최고시청률 기록!
기사입력 : 2017.08.21 오전 9:59
사진 : 스티븐연 윌리엄 /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사진 : 스티븐연 윌리엄 /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헐리우드 스타 스티븐연과 윌리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KBS2 간판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8월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월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96회 ‘우연이 선물한 행복’ 편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날 방송은 삼촌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이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윌리엄의 일일 삼촌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윌리엄을 향한 스티븐 연의 다정하고 따뜻한 모습,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은 시청자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생후 4개월된 아들 주드에 대해 이야기할 때 드러난 스티븐 연의 아들바보 면모 역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티븐 연과 윌리엄의 조합은 곧바로 시청률로 이어졌다. 스티븐 연 삼촌이 윌리엄을 안고 함께 간식을 사러 가고, 똑 같은 모양의 수건 양머리를 하는 등 함께 찜질방을 즐기는 장면이 분당 시청률 14.7%(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아빠, 아이, 삼촌에게 모두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슈돌’ 삼촌특집의 진가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한편 ‘슈돌’의 삼촌특집은 다음 주에도 이어질 전망. 196회 방송 말미 예고에서 사랑둥이 승재를 찾아간 삼촌 김종민의 모습이 공개된 것. ‘슈돌’과 ‘1박2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슈돌’ 삼촌특집 3탄이 얼마나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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