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자카르타 사고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태연이 자카르타 공항 사태 이후 안정을 되찾았다.
태연 소속사는 18일 '더스타'에 "인도네시아 공항의 혼잡한 상황으로 태연이 많이 놀랐으나 현재는 안정된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SM은 "주최 측도 태연에게 깊이 사과했으며, 경호인력을 몇 배 더 강화해 공연 현장과 출국 시 안전 상의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회사 차원에서도 아티스트 안전문제에 각별히 신경쓰고, 경호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태연은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 인파에 밀려 넘어지는 것은 물론, 일부 팬들이 신체의 일부를 만지는 등 불쾌한 일을 겪었다. 당시 현지 경호원은 긴장한 태연을 사전 언급 없이 뒤에서 들어올려 더욱 파장은 커졌다.
태연은 자신의 SNS에 "많은 인파에 몰려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 바닥에 넘어진 채로 벌벌 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며 "오랜만에 도착한 자카르타에 좋은 모습으로 입국할 수 없었다. 다치지 않게 질서를 지켜줬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SM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인도네시아 공항의 혼잡한 상황때문에 태연이가 많이 놀랐으나 현재는 안정된 상태다. 오히려, 현장에 모였던 팬들이 다치지 않았을까 걱정하고 있다.
또한 주최측에서 깊이 사과했으며, 경호인력을 몇 배 더 강화해 공연 현장과 출국시 안전 상의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앞으로 회사 차원에서도 아티스트 안전문제에 각별히 신경쓰고, 경호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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