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백지영 /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가수 백지영이 9살 연하 남편 부심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같은 연상연하 커플로서) 추자현에게 경쟁의식이 있냐"는 김숙의 질문에 "전혀 없다"고 웃으며 답했다.
추자현♥우효광은 2살 연상연하 커플이지만, 백지영♥정석원은 9살 차이다. 김숙이 백지영 남편 정석원을 언급하며 "연하부심 좀 있잖아요"라고 말하자 백지영은 "제가 너무 월등하게 이겼기 때문에"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숙이 "정석원은 뭘 잘하냐"고 묻자 백지영은 "아기는 눈으로 잘 보고, 음식은 잘 먹으며, 청소는 할 걸 잘 만들어 준다"고 답했다. "그럼 뭘 잘하냐"는 질문에 백지영은 "그 외의 것은 다 잘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9살 연하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동상이몽2'는 전국 시청률 1부 8.0%, 2부 9.8%(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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