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가 남편 서성민에게 보낸 '잊을 수 없는 첫 문자'는?(비디오스타)
기사입력 : 2017.08.08 오후 9:44
사진: 이파니 서성민 부부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사진: 이파니 서성민 부부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파니&서성민 부부가 '비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해 첫만남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솔로오열 특집! 이 커플 실화임?'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미나&류필립 커플과 모델 이파니&서성민 부부가 출연했다.


이파니는 사전 인터뷰에서 "저쪽은 아직 얼마나 버틸지 모른다"며 미나&류필립 커플을 도발했다. 그러면서 이파니는 "남편이 27살때 결혼했고,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 제 아들을 받아줬다"고 말했고 류필립은 "인정한다"고 했다.


이파니 남편 서성민은 "아내 이파니가 보냈던 문자를 아직도 기억한다. 와이프가 '너 오늘부터 내 남자 해야 해'라고 보내서 잊을 수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파니는 "(남편을) 어떻게든 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첫만남 이후 연락하지 않은 남편에게 직접 문자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서성민은 "저도 남잔데 질 수 없어서 '너가 오늘부터 내 여자해'라고 했다. 설레긴 했는데 진짠지 가짠지 모르겠어서 잠 못 이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파니의 문자 연락으로 만나게 된 두 사람. 이파니는 "남편이 '나랑 만날거면 결혼 전제로 만나야 한다'"고 말하며 "진짜 내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성민은 "(아내에게 두 번) 상처주고 싶지 않았다. 결혼할 생각이 아니면 처음부터 안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비디오스타' MC들이 당시 나이를 묻자 서성민은 "26살이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소현, 김숙, 박나래, 전효성이 진행하는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밤 8시30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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