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종현 / tvN '수상한 가수' 제공
‘수상한 가수’ 김종현이 판정단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4일(금) 저녁 8시 20분에 방송하는 tvN 음악예능 ‘수상한 가수’에 뉴이스트 JR(김종현)이 판정단으로 출연한다. 데뷔 5년차 아이돌 가수인 김종현은 ‘프로듀스101’을 통해 발군의 실력과 리더십으로 주목 받으며 재기에 성공, 최근 가장 핫한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긴 무명시기를 거쳐 인기스타로 거듭난 김종현은 대중적인 인지도가 부족한 가수들을 위해 스타의 인지도를 빌려주는 복제가수 서바이벌 ‘수상한 가수’의 취지를 200% 전달할 최고의 판정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종현은 “뉴이스트W로 새롭게 돌아온 JR”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무척 떨린다. 힘든 무명시절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무대 뒤 진짜 가수들이 얼마나 떨리고 긴장될지 잘 안다. 누구보다 열심히 하겠다”며 진정성 있는 소감을 전했다. 김종현은 또 ‘수상한 가수’에 합류하게 된 기쁨을 박력 있는 ‘나야 나’ 댄스로 표현해 환호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날 녹화에서는 아이돌 박사 박소현이 “김종현은 강원도 강릉 출신에, 혈액형은 형에 누나 2명이 있다. 일본어를 굉장히 잘하고, 만화책과 게임을 좋아하고 토마토를 싫어한다. 2012년 뉴이스트로 데뷔한 김종현은 이제, ‘뉴이스트W’로 다시 돌아왔다. 잘 부탁 드린다”고 직접 소개를 전하며, 아이돌 백과사전다운 면모를 뽐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 애절보이스의 끝판왕 ‘닭발’을 이길 새로운 수상한 가수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4화에서는 ‘빅마마’가 인정한 천재보컬이나 최연소 가이드 보컬 출신인 진짜 가수가 등장해 화려한 실력을 선보일 예정. 또 무대 뒤 진짜가수들의 라이브 실력을 더욱 멋진 퍼포먼스로 보여줄 복제가수는 누구일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tvN ‘수상한 가수’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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