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남주혁 "할 수만 있다면 신세경과 살고 싶어"
기사입력 : 2017.08.01 오후 9:27
사진: tvN '하백의 신부 2017' 10화 캡처

사진: tvN '하백의 신부 2017' 10화 캡처


'하백의 신부 2017' 예고편이 공개됐다.


1일 공개된 '하백의 신부 2017' 34초 예고편에서는 하백(남주혁)과 소아(신세경)의 애틋한 사랑과 무라(정수정)와 비렴(공명)의 또 다른 러브라인이 예고되는 모습이 담겼다.


'하백의 신부 2017' 예고편에서 신세경은 "이제 정말 끝이 보이네요"라고 말했다. 화면이 바뀌고 양동근은 "저 아이 때문이야?"라고 물었다.


반면, 정수정의 손목을 거칠게 낚아챈 공명은 "하백(남주혁) 마음에 그 아이가 담긴 것 같다고. 한 번 뺏기지 두 번은 못 뺐긴다고"라고 말했고, 정수정은 "미쳤니?"라며 공명을 노려봤다.


신세경은 "누구도 상처 받지 않고" "마무리는 아름답게 해야죠"라고 소망했다. 양동근은 "니가 갖는 감정이 인간에 대한 연민인지, 사랑인지"라며 인간 세상에 내려온 물의 신 하백 남주혁에게 질문했다.


남주혁은 "할 수만 있다면 그 여자랑 살고 싶어. 여기서 이대로"라고 순간을 읊조렸다.


1일 방송될 '하백의 신부 2017' 10화에서는 이별을 앞둔 남주혁과 신세경의 가슴 아픈 사연과 더욱 깊어진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명(비렴 역)의 임주환(후예 역)을 향한 적대심은 더 강해지고 급기야 위험한 도발을 하기에 이른다. 이유를 찾을 수 없는 공명의 적대감에 신들은 크게 당황한다. 공명의 도발로 절망에 빠진 임주환은 신세경(소아 역)에게 기대고 끝내 남주혁과의 갈등이 폭발하게 된다.


'하백의 신부 2017' 10화는 1일(오늘)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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