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 신세경·남주혁, 달빛 아래 키스 1초전…콩닥콩닥 눈빛교환
기사입력 : 2017.07.31 오전 9:13
사진: 신세경 남주혁 / tvN '하백의 신부 2017' 제공

사진: 신세경 남주혁 / tvN '하백의 신부 2017' 제공


‘하백의 신부 2017’ 신세경-남주혁이 달빛 아래 마주서서 서로에게 시선을 오롯이 고정한 채 애틋하게 눈빛을 교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tvN 월화드라마 신(神)므파탈 로맨스 ‘하백의 신부 2017’ 측이 소아(신세경 분)-하백(남주혁 분)의 아찔한 밀착 스킨십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하백의 신부 2017’ 8회에서는 소아-하백이 서로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서 서로에게 점점 빠져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스틸에는 소아-하백이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하백은 주동 찾기가 끝나면 신계 수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애틋한 표정이다. 그는 소아의 얼굴을 마음에 새기듯 얼굴 구석구석을 지그시 바라보며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소아는 그런 하백의 눈길을 피하지 않은 채,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눈동자로 그를 응시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럼에도 언젠가 하백이 자신의 곁을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아는 소아의 두 눈에 눈물이 가득 고여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무엇보다 소아-하백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이 보는 이들의 숨을 멈추게 만들고 있다.


특히 소아의 입술을 향해 저돌적으로 다가가는 하백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긴장한 듯 소아의 손목을 살포시 잡은 채 서로의 숨소리가 들릴 만큼 가까이 밀착된 이들의 모습은 마침내 은총키스 이후 이들의 두 번째 키스가 성사된 것인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매주 월·화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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