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이대우 열애, 16살 나이 차이 무색한 '몸짱커플' 탄생(종합) / 사진: 김준희, 이대우 SNS

김준희가 이대우와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24일 김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틀 연속 두개의 대회에서 압도적으로 1등을 두 번이나 해버린 내대지(이대우)"라면서 "1등해서 트로피랑 메달 걸어준다고 한 약속 지켜줘서 고마워요. 막판엔 물도 못먹고 고구마만 먹으면서 버티고 대회 준비하느라 정말 고생햇고 이제 그동안 먹고싶던 맛집들 부수러 다니고 여행도 가고 우리이제 꽃길만 걷자"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여기에 김준희는 '#나의첫', '#럽스타그램', '#사랑꾼대지씌'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이며 이대우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또한, 이대우가 보낸 메신저 역시 함께 공개했다. 이대우는 김준희에게 "자기만 믿고 갔는데, 정말 든든하고 감동적이고 힘이되어서 무대에서 긴장을 안하고 즐길 수 있었다"면서 "내 사랑, 이제 내가 못했던거 다 보여주고 표현하고 잘할게.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하며 김준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 모두 '운동 및 몸매관리'에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는 점이 인연의 시작으로 보인다. 쇼핑몰CEO면서 여러 모델로 활약 중인 김준희는 평소 운동을 즐겨하며, 탄탄한 몸매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광고 촬영을 앞두고 몸매 관리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준희는 "지난 4개월간의 노력들이 공개되는 오늘 이 광고촬영을 위해 평범한 일상도 평범한 밥반찬도 멀리하고 오직 오늘만 보며 달려왔는데 드디어 촬영을 마치고 나니 울컥 눈물이 나올것만 같다"면서 "그래도 다행히 옆에서 든든히 도와주고 힘이되어주엇던 내대지 덕분에 정말 힘들지않게 여기까지 온거 같아요 #너무고마워대지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김준희는 "팔 운동 좀 잘 된 것 같은데"라면서 이대우의 팔 사진을 공개하기도 하는 등 SNS를 통해서 꾸준히 애정을 전해온 것은 물론, 함께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가장 힘든 하루를 버티고 있는 내대지, 누구보다 밝게 빛날 당신을 응원할게. 나에게 이미 당신은 1등이야"라면서 보디빌더 대회를 준비 중인 이대우에게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대우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준희에 대한 애정을 밝혀왔다. 이대우가 공개한 사진 속 김준희는 얼굴이 가려져 있지만, 탄탄한 몸매만으로도 김준희인게 추측되는 상황. 특히 최근 이대우는 "여봉봉의 응원 목소리를 들으니까 가슴이 뭉클했다"면서 "나 먹지도 못하니까, 같이 안먹고 같이 할거라면서..정말 잊지 못할 주말이었던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썼다.

또한, "오늘 컨디션 엄청 안 좋았는데 걱정해주고 기도해 준 여자친구가 있어 힘이 납니다"라면서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이 사랑해요. #럽스타그램" 등의 글, 김준희가 이대우의 팔 사진을 올린 날 "우리 둘만의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 등의 글을 게재하며 은근히 열애 사실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준희의 소속사 측은 "김준희가 직접 밝힌 것처럼 이대우와 열애 중인 게 맞다. 하지만 사생활이라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한다. 좋은 소식이니 만큼 두 사람이 예쁘게 만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이대우는 김준희보다 16세 연하인 보디빌더다. 올해 26세인 이대우는 2017피트니스 스타 챔피언십 퍼시픽리그에서 스포츠모델 루키 숏 부문 1위, 그랑프리전 3위를 차지했고, 2017 나바 WFF 코리아 챔피언십 부산에서느 스포츠모델 숏클래스 1위, 그랑프리전 4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김준희 , 이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