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정수정, 누드톤 드레스 입고 수영장서 공명과 접선 "시선 강탈"
기사입력 : 2017.07.23 오전 11:51
사진 : tvN '하백의 신부 2017' 정수정, 공명 / 넘버쓰리픽쳐스 제공

사진 : tvN '하백의 신부 2017' 정수정, 공명 / 넘버쓰리픽쳐스 제공


정수정(크리스탈)이 누드톤 드레스를 입고 수영장서 공명과 접선, 눈길을 끈다.

-tvN 월화드라마 신(神)므파탈 로맨스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유정, 연출 김병수) 측은 23일(일) 무라(정수정 분)와 비렴(공명 분)이 수영장에서 극비리에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스틸 속 무라는 S라인 실루엣이 드러나는 누드톤 드레스로 여신의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백옥 같이 새하얀 피부에 핑크빛 립스틱이 더해져 여신 미모에 화룡정점을 찍은 가운데 어딘지 모르게 당황한 듯한 표정과 눈빛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비렴은 무라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시선을 교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태평양 같은 딱 벌어진 어깨와 탄탄한 가슴 근육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가운데 순수한 소년의 얼굴과 상반되는 근육질 몸매가 ‘베이글 남신’의 정석을 보여준다.

극 중 ‘물의 여신’ 무라, ‘천국의 신’ 비렴은 개와 고양이처럼 만날 때마다 으르렁거리는 절친이자 앙숙 관계다. 이러한 두 신의 다툼은 급기야 인간계에서 그들의 주 업무였던 신석을 잃어버리기까지 해 ‘물의 신’ 하백(남주혁 분)을 곤란하게 한 바 있다. 이에 무라-비렴의 은밀한 접선이 포착돼 또 다시 하백을 벼랑 끝 궁지에 몰아넣는 것은 아닌지, 두 신 사이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무라-비렴의 은밀한 접선은 24일(월) 방송되는 7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석 분실 외에 무라-비렴이 숨기고 있는 2차 비밀이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할 것이다. 향후 하백-무라-비렴 사이에 터질 시한폭탄 같은 사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매주 월·화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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