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신혜선, 윤과장의 세 번째 타깃? "심장 쫄깃하네!"
기사입력 : 2017.07.23 오전 10:22
'비밀의 숲' 신혜선 이규형 해당장면 캡쳐

'비밀의 숲' 신혜선 이규형 해당장면 캡쳐


​'비밀의 숲' 이규형(윤과장 과장 역)이 또 한번 살인 용인자로 지목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연출 안길호, 극본 이수연)’ 13회에서는 신혜선(영은수 역)의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이 현장에서 이규형이 온 몸에 피를 묻힌 채 넋 놓고 수습 현장을 바라보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한 것. 더군다나 그간 피해자들의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장미 칼이 이번 현장에서도 발견 돼 자연스레 이규형이 유력 살해 용의자로 떠올랐다.


앞서 12회 방송에서 0과 7처럼 보이는 문신을 하고 있던 이규형이 피해자 엄효섭(박무성 역)과 박유나(김가영 역)를 해한 범인으로 밝혀진 가운데, 자신의 어깨에 주스를 쏟으면서 우연히 문신을 보고 의심하는 신혜선을 쳐다보는 이규형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도 신혜선을 노려보며 “(이제 범인이 밝혀지는 건) 시간 문제네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자신을 피하는 신혜선을 주시하는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과연 이규형이 진짜 세 번째 타깃으로 신혜선을 선택해 죽인 것인지, 아니면 그 또한 목격자 중 한 명인지 안방극장에 궁금증이 증폭되면서 14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눈을 땔 수 없는 긴장감과 탄탄한 스토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tvN ‘비밀의 숲’은 매주 토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드라마 , 비밀의숲 , 신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