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이유 / 페이브 제공
데뷔 10년차를 맞는 아이유가 공식 팬클럽을 창단하고, 회원 모집에 나선다.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4일 오후 SNS 및 팬카페에 아이유의 공식 팬클럽 ‘유애나’ 1기 창단을 알리는 안내 공지를 게재했다.
지난 2008년 정식 데뷔 후 올해 데뷔 10년차를 맞는 아이유는 그 동안 공식 팬클럽 창단 없이 매년 크고 작은 팬미팅 등의 이벤트를 개최하고 꾸준하게 팬들과 만나왔다. 올해 데뷔 10년 차에 접어드는 만큼 아이유는 그 동안 쏟아진 팬들의 뜨거운 요청을 반영하고 ‘유애나’와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깜짝 공식 팬클럽 창단 소식을 전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공식 팬클럽 창단은 없었지만, 팬과의 교류는 매우 두텁고 남달랐다.
팬들은 지난 9년간 '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아이유의 든든한 친구이자 서포터 역할을 도맡아 왔다. 아이유 역시 그 동안 다수의 방송, 공연 등을 통해 ‘유애나’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애정을 거듭 드러내왔다.
팬들은 특히 독거노인 돕기 성금 모금, 저소득 가정을 위한 연탄나르기, 세월호 구호 물품 기부 등 다양한 선행 활동에도 앞장서 화제를 모아왔다. 지난 5월에는 아이유의 생일을 기념해 50여 명의 ‘유애나’들이 모여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 아이유가 현장을 깜짝 방문해 응원을 전하는 등 아티스트와의 특별한 교감으로 팬 문화의 긍정적 순기능을 만들어 왔다.
이미 남달랐던 팬과 아이유는 이번 공식 팬클럽 창단을 기점으로 더욱 특별한 추억들을 그려갈 계획이다.
아이유 공식 팬클럽 '유애나' 1기는 이달 17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된다. '유애나' 1기 회원에게는 공식 회원카드와 더불어 팬클럽 굿즈 제공과 단독콘서트, 팬미팅 등의 공식스케줄 우선 참여 혜택 등이 주어진다. 가입 및 자세한 정보는 '멜론티켓' 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매주 일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에 고정출연, 제주도 민박집에 취업한 서열3위 일순이 직원 이지은으로 분해 ‘예능늦둥이’로 톡톡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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