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옥소리 / 옥소리 미니홈피
옥소리가 재혼한 이탈리아 출신 셰프 A씨와 이혼했다.
15일 한 매체는 옥소리가 박철과 이혼을 앞두고 불륜 논란이 있던 이탈리아 출신 셰프 A씨와 결혼해 대만으로 이주, A씨와의 사이에서 두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최근 대만 현지에서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들려왔다고 보도했다.
옥소리와 A씨는 2014년 당시 남편 A씨가 간통죄 고소로 국내 지명수배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대만으로 출국했다. 최초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옥소리와 A씨는 당시 헤어지는 건 시간문제일 정도로 관계에 금이 간 상태였고, 옥소리가 대만으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결국 두 사람은 이혼했다"고 전했다.
옥소리와 A씨가 이혼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옥소리와 당시 옥소리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B씨의 휴대전화 번호는 결번됐거나, 착신이 정지된 상태였다.
옥소리와 A씨 사이에서 태어난 두 자녀는 아버지인 A씨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초 미국계 대만여성과 재혼했다. 상대 여성도 두 아이가 있는 싱글맘으로 두 가정이 합쳐져 자녀는 네 명이 됐다. 다행히 아이들 모두 별탈없이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옥소리는 2014년 한 차례 국내 복귀를 시도했다. 하지만 A씨가 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무산됐다. 이후 옥소리는 별다른 국내 활동을 하지 않았다.
한편 박철 역시 지난 2013년 5월 지인소개로 만난 한국계 미국인과 재혼해서 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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