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용화 / FNC 제공
솔로로 컴백하는 정용화가 새 앨범의 스페셜 버전 사진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0시 공식 티저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두 디스터브(DO DISTURB)’의 스페셜 버전 이미지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용화는 화이트 톤 의상을 입은 채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훈훈함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카메라는 정용화가 침대에서 눈을 뜬 순간, 가려진 커튼 사이로 비치는 순간 등을 포착하며 내밀한 일상을 엿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는 전날 공개된 경쾌하고 이국적인 재킷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정용화는 새 앨범 ‘두 디스터브’ 스페셜반의 커버 아트워크를 직접 제작하며 ‘멀티 아티스트’의 면모까지 드러냈다.
정용화는 자신의 이니셜인 ‘JYH’ 로고를 바탕으로 붉은색 문고리 사인을 그리고 눈동자와 앨범명 ‘DO DISTURB’를 담아 실제 투어 중 호텔 방문 앞에서 받은 영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미니 1집명인 ‘두 디스터브’는 호텔 방 앞에 걸려있던 ‘두 낫 디스터브(DO NOT DISTURB•방해하지 마시오)’ 사인에서 ‘낫(NOT)’을 제외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한 음악을 들려주고자 하는 정용화의 바람을 담았다.
한편 19일 공개를 앞둔 타이틀곡 ‘여자여자해’는 펑키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팝 곡으로, 이제껏 정용화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장르로 기대를 모은다. 앨범 발매에 앞서 14일 0시 새 앨범 ‘두 디스터브’의 트랙리스트와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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