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남태현 탈퇴 위너 합류? 디테일하게 들은 것은 없었다"
기사입력 : 2017.07.11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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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남태현 탈퇴 위너 합류? 디테일하게 들은 것은 없었다" / 사진: YG 제공


원이 위너가 될 뻔했던 사연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엠큐브(MCUBE)에서는 데뷔 싱글앨범 'ONE DAY(원데이)'를 발매하는 원(ONE)의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원은 YG에서 무려 14년 만에 출격하는 남자 솔로 아티스트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솔로로 데뷔하기에 앞서, 현재 4인체제로 자리를 잡고 있는 위너에 합류할 뻔한 적이 있다는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본래 5인 체제였던 위너는 남태현의 이탈로 4인으로 바뀌게 됐다.


이에 YG 측에서는 연습에 한창이던 원을 위너에 합류시키고자 고민을 했었다고 밝혔다. 원은 2015년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송민호와 함께 출연한 전력이 있고, 붙임성이 좋아 비슷한 나이인 위너 멤버들과 이미 친분이 있어 '추가영입 1순위'였다고.


결론부터 말하면 최종 결정권자인 양현석 사장의 결정으로 추가 영입은 불발됐지만, 위너는 성공적으로 4인 체제 활동을 마쳤고, 원은 오랜 시간 준비해오던 솔로 앨범을 발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해 원은 "사실 제가 (위너 합류에 대해)디테일하게 들은 것은 없고, 대충 흘러 들은 것만 있다. 그 당시 앨범 준비를 다 마친 상태여서 그 준비를 계속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은 오늘(11일) 저녁 6시 더블 타이틀곡 '그냥 그래', '해야해'로 이루어진 솔로 데뷔 싱글앨범 'ONE DAY' 전곡 음원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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