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나온' 박현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음악적 성향 때문?"
기사입력 : 2017.07.11 오전 10:28
박현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박현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음악적 성향 때문?" /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SBS 제공


박현진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1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박현진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면서 "박현진은 뛰어난 능력,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현진은 김종섭과 함께으로 이뤄진 그룹 보이프렌드로 SBS 'K팝스타6 더 라스트 찬스'에서 우승했다. '보이프렌드'는 매 무대마다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역대 최연소 우승자라는 칭호를 얻고,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달 26일, YG엔터테인먼트는 박현진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YG는 "박현진이 음악적 성향에 대해 소속사와 오랜 상담과 의논 끝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어 "비록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펼쳐질 박현진의 미래를 아낌없이 응원한다"는 뜻을 함께 밝혔고, 보이프렌드의 또 다른 멤버인 김종섭은 YG에 그대로 남아 트레이닝을 이어간다는 사실을 알렸다.


한편 박현진이 계약을 체결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브라더수, 유승우,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샵건, 마인드유(전 어쿠루브), 듀에토, 정세운 등이 소속되어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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